펫테일 게코를 청소 없이 기르는 방법 ! 진주 파충류 집사 돼지꼬리

안녕하세요 !

 

경남 진주에서 파충류 기르고 있는

펫테일 매니아 돼지꼬리 라고 합니다 🐖

 

오늘은 제가 펫테일 게코와 다양한 등각류(공벌레)들을 기르면서

자연스레 두 생물을 접목 시키고, 그 결과와 장점들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제가 사육중인 등각류 사육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저는 수 많은 등각류들을 사육해봤고, 종마다 요구하는 습도와 환경을

전문적이진 않지만 조금은 알고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

 

그리하여 나름 습한 환경을 요구하는 펫테일 게코와 습도가 없으면 살지 못 하는

등각류들을 접목해보면 어떨까 ? 라는  호기심에 실험아닌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ㅎㅎ

 

이 등각류들이 보통 은신처가 많은 숲속 어딘가에 서식 하거나

동굴속 어딘가에 서식하며, 박쥐의 똥이나 다른 동물들의 똥, 사체들을 먹어치우며

살아가는 생물들인데요.

 

흔히 아시듯 비바리움에 이 등각류들을 많이 넣으시는걸 보셨을텐데

대부분은 등각류들이 적응하지 못 하고 죽어버리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등각류와 파충류 접목을 시도는 하였으나 그닥 좋은 성과를 얻어내진 못 한 케이스를 많이 봐왔습니다

 

하여 이제 이야기를 시작 해보려 합니다 !

 

흔히들 많이 사용 하시는 종이 바닥재에 살아가는 펫테일 게코 입니다.

 

 

꼬맹이 펫테일 게코들도 마찬가지 이구요 !

 

 

조금 더 큰 꼬맹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

 

 

실험이자 도전을 한 친구들의 사육장 모습입니다.

 

100g에 육박한 성체 펫테일 게코 수컷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제가 처음 입문할 때 데려왔던

친구들이라 애정이 남다른데요 ㅎㅎ

 

 

사육장 내부의 모습닙니다.

 

개체가 숨을 수 있는 공간 여러개와 코르크보드를 깔아주었습니다.

 

 

편하게 쉬고있는 펫테일 게코

이름은 브레이크 !

탈기가 와서 하얗게 떴네요 ㅎㅎㅎ

 

요건 브레이크의 응가입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지만 청소를 안 한지 3달이 넘어간 사육장이에요.

냄새도 전혀 안 날 뿐더러

3달동안 쌓인 응가 치고 많이 작죠 ?

 

 

바로 이 친구들 덕인데요

 

등각류 친구들이며

쿠바리스 무리나라는 종의 친구들 입니다 !

 

번식력도 매우 좋고, 적응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이 사육장에 투입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청소력이 부족할까봐

양쥐며느리 친구들도 투입 하여줬는데

굳이 투입하지 않아도 무리나 한종 만으로 충분하네요

 

 

저희집 첫번째 펫테일 게코가 살고 있는 사육장입니다.

 

마찬가지로 같은 등각류의 친구들이 살고 있습니다.

 

대략 20마리정도 풀어놨는데 번식을 어찌나 했던지

딱봐도 20마리 이상의 무리나들이 서식중이네요 ㅎㅎ

 

 

정말 쥐콩만하지만 가운데 자세히 보시면

새끼 무리나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닥재도 말씀 드리고 싶은게 등각류가 선호하는 바닥재와, 펫테일 게코가 선호하는 바닥재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걸 써야할지 고민하다 만들어 낸 바닥재 인데,

 

바닥재가 무르지도 않으면서 등각류들이 섭취할만한 유기물들은 뛰어난 그런 바닥재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그렇기에 등각류들이 잘 적응하여 새끼도 많이 낳을 뿐더러

청소부라는 제역할을 잘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물론 다른 파충류라면 그에 맞는 바닥재와, 그 환경에 적응 할 수 있는 등각류를 접목 시켜야겠지요 ?

 

더 많은 펫테일 게코들에게 이 환경을 조성해줄까 합니다

 

마무리는 거북이 은신처에 들어간 펫테일 게코

드레이크를 마무리로 끝내겠습니다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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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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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2 ※17세 이상※ (펫테일 게코 전문